기업분석

[미국기업분석] 미국 희토류 채굴기업 MP머티리얼스(MP)

Dr.화 2022. 2. 28. 22:21

안녕하세요, 인자한 Dr.화입니다. 

 

오늘 분석해볼 기업은 MP머티리얼스입니다.

 

MP머티리얼을 알기 전에 희토류에 대해서 공부해볼 필요가 있습닏니다. 

 

희토류 :

Rare Earth Material(REM) 17개의 금속원소를 칭합니다.

높은 열전도와 우수한 화학성질로 컴퓨터 핸드폰 하드, 하이브리드자동차 등 high tech device에 들어가는 물질입니다.

다음 표에 보시면 희토류의 종류와 각 용도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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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영옥·차준홍 기자

희토류 매장량과 생산량

주요국들의 희토류 매장량을 살펴보면 

중국> 베트남> 브라질>>>미국순으로 중국이 세계 총 매장량의 30%에 해당하는 희토류가 중국에 매장이 되어있으며, 생산량은 중국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미국은 중국으로부터 78%를 공급받을 정도로 수입의존도가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미국이 이렇게 수입의존도가 높았던 것은 아닙니다. 

1980년대까지는 미국이 희토류 최대 생산이었습니다. 

현재 중국이 최대 생산국이 된 이유는 추출과정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환경오염 이슈때문입니다. 

희토류에는 다양한 원소들이 소량으로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정련과정에서 강한 화학약품을 사용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다량의 부산물들과 독성 폐수가 나오게 됩니다.

채굴과 추출과정에서의 심각한 환경오염이슈로인해 선진국에서는 희토류 정련을 꺼리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희토류 생산과 멀어진 미국 그리고 희토류 생산 최대국이 된 중국 

두 나라는 서로 상생관계가 되는데요.

여기서 중국이 희토류를 쥐고 미국에게 갑질을 하게 되면 미국은 당연히 자국내에서 희토류를 생산하고자 하겠죠?

 

그렇다면 미국에서 희토류를 채굴 가공하는 회사는 어디일까요?

바로 MP머티리얼스 입니다. 

 

MP머티리얼스는 20년 6월에 스팩을 통해 상장 미국내 유일 희토류 생산업체입니다.

MP의 전신인 molycorp가 파산신청 후, 미국의 유일한 희토류 광산인 캘리포니아 마운틴 패스 광산을 인수하며 설립하였습니다. 

 

투자 아이디어 

1. 미중 갈등 수혜주

2.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른 NdPr수요 증가 

 

1. 미중 갈등 수혜주

중국이 계속적으로 희토류 수출권을 가지고 미국과 줄다리기를 한다면 미국도 자국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을 개발하고자 할 것입니다. 

실제로, MP머티리얼스는 바이든 정부의 반도체, 배터리, 희토류, 으약품 등 4대 핵심품목에 대한 자국 공급망 점검 지시 후, 작년 11월에 서명된 행정명령 13817에따라 정부로부터 960만달러의 보조금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국내 공급이 늘어날수 있도록 지원을 유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MP머티리얼스는 희토류 채굴을 넘어 산화물 제련과 영구자석을 생산하는 다운스트림 공정을 확보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2.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른 NdPr수요 증가 

NdPr은 MP의 핵심 제품이며,

자석 중 잔류 자속 밀도와 자력을 유지하는 힘(보자력)이 가장 커서, 전기차모터, 풍력터빈, 드론, 로봇 등 차세대 산업에 필요한 영구자석을 생산하는데 사용됩니다. 

현재 전기차 업체의 90% 업체가 모터에 NdPr 자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GM, 포드, 폭스바겐, 현대차, 도요타, 리비안 등의 업체가 NdPr 소재에 의존 중입니다. 

21년 12월 GM은 미국 전체 희토류 공급망을 복원하기 위해 MP머티리얼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MP와 GM 두 업체에게 모두 좋은 협력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MP머티리얼스의 재무재표를 살펴보시면 순이익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EPS가 낮고 PER이 높아 현재 투자하기 가격대가 높아보입니다. 

실제로 20년 상장당시보다 주가가 약 400% 높아져있습니다. 

 

하지만 MP머티리얼스는 미국내의 유일한 희토류 생산업체이며, 아직까지 중국에 의존적인 형태로 있지만, 

미국의 원자재 독립 의지가 강한 만큼 빠르게 공급망을 확보하고 확대해 간다면 주가 상증의 여지는 아직 있어보입니다.

 

 

현재 주가 

 

 

※특정 투자 종목의 추천이 아니며, 모든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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