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맛집리뷰] 덮밥 맛집이지만 국물도 맛있었던 미쁘동

Dr.화 2022. 2. 7. 01:45

안녕하세요

인자한 Dr.화입니다.

오늘은 연남동에 있는 [미쁘동]에 갔습니다.

날씨가 추웠던 터라 모츠나베를 파는 곳에 가려했지만 오픈 시간이 아니어서 다른 곳으로 발 길을 돌렸습니다.

어딜갈까.. 한참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미쁘동으로 선택.

다수의 선택이 옳길 바라며..

식당 내부는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 듭니다.

직원분들도 상당히 친절하시더군요. 사람들이 많아도 여러분들이 예의주시하며 챙겨주십니다. 어떤 메뉴를 시킬까 고민을 하다 연어알연어동스지탕정식을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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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의 하이라이트 메뉴인 연어국수를 주문할까했지만 날씨가 추운탓에 스지탕 정식을 시킵니다.

스지는 소 힘줄 부위를 일컫습니다. 

 

부산에서 매운스지를 아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요.

이 곳의 스지탕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원래는 모츠나베를 먹으려 했기때문에 스지정식이 진한 국물이길 기대해봅니다. 

 

연어알연어동

함께 제공해주는 국물이 아주 진합니다. 된장국 같지만 된장국과는 사뭇다른 진함이 느껴집니다. 

이것만 여러번 리필을 했습니다. 

직원분께서 리필국물을 보온병에 담아서 주시는데 나중에는 보온병을 달라할 뻔 했습니다.

그 정도로 맛이 좋습니다. 

연어는 역시 신선하더군요.

밥과 연어의 양이 아주 적절합니다. 

스지탕정식은 함께 나온 된장국과는 국물이 다릅니다. 동일한 국물을 쓸 줄 알았지만 약간 더 묽은 느낌이 드네요.

스지탕보다는 연두부탕정식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스지가 비싸서 그런가 양이 적더군요.

부산에서 먹은 매운스지가 다시금 생각납니다. 

하지만 스지는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잘 익혀서 부드러우면서 쫀득한 식감을 잘 살리셨더군요.

스지만 잔뜩 쌓아 놓고 먹고 싶습니다.

초점이 나간 우니크림고로케

배가 고팠더니 손이 떨리네요.

이것은 지인이 진행한 이벤트로 받은 것입니다. 우니가 들어간 고로케라길래 우니가 잔뜩일 줄 알았는데 크림과 섞여 우니의 향은 잘 느껴지지 않더군요.

그래도 무료이니 잘 먹었습니다.

매일 11:0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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