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자한 Dr화입니다.
오늘의 화를 식혀줄 음식은 [만족 오향족발]입니다.
서울 3대 족발이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요즘은 워낙 맛있는 족발집이 많지만, 이렇게 맛있는 족발집이 많아지기전에는
서울 3대족발이 최고였습니다.
그 중 하나인 시청역에 있는 오향족발을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오향족발은 1989년 작은 가게에서 시작하여 현재까지도 이어지는 전통있는 족발집입니다.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지만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포장만 받는 집과 매장이 따로 있습니다.
포장하실 분들은 바로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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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무채, 무쌈 등 기본 찬들을 줍니다.
가장 좋은건 뜨끈한 만둣국을 함께 줍니다.
추운겨울날 추가로 시키지 않아도 서비스로 나오는 만둣국은 참 반갑고 좋습니다.
드디어 나온 오향 족발!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며 먹다보면 족발이 식기 마련인데
오향족발에서는 방짜접시에 족발이 담겨나오고 밑에 뜨끈한 온열판이 있어
마지막까지 온기가득한 족발을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또한 오향족발은 팔각이라는 향신료와 함께 족발을 삶아 특유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껍데기는 쫀득하고 달달합니다.
혹시 장충동 족발처럼 족발 그 자체의 맛을 즐기시는 분들은 입에 맞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빠질 수 없는 쟁반국수!
맛있다하는 맛은 아니였지만 그렇다고 빠지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없으면 섭섭한 그런 존재입니다.
양념은 시판양념을 쓴 듯하지만 야채가 싱싱하여 족발과 같이 먹기 좋습니다.
매일 11:3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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