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여행을 못가는 시기에는 가끔 음식으로 과거에 여행한 기억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그럴 때마다 [연남동 모이정]을 갑니다. 홍대입구역에서 꽤 먼곳에 위치해 있지만 단골손님들이 많아 알음알음 다들 찾아오는 곳입니다. 단골 손님들에게는 핫한 곳이라 갈 마음이 있다면 일찌감치 가서 자리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만 늦어도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여기 유명한 것은 숯불꼬치입니다. 꼬치 하나하나 정성스레 구워주시는데 맛이 좋습니다. 주인장님이 바로바로 구워주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이 집에서는 꼬치도 맛있지만 기본 반찬도 굉장히 맛이 좋습니다. 오늘도 뭘 고를지 몰라 일단 꼬치구이 10종부터 시킵니다. 가끔 많이 시키면 서비스로 몇 점을 더 주시기도 합니다. 먹다가 국물이 땡긴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