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맛집리뷰] 혼밥가능한 티베트음식점 종로 포탈라

Dr.화 2022. 3. 3. 10:41

안녕하세요

인자한 Dr.화입니다.

오늘은 향신료 가득한 음식이 땡겨 주변에 있는 곳을 찾다 발견한 [포탈라]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인도카레는 익숙하지만 티베트 음식은 생소합니다.

지하에 위치한 이곳!

인도음식점이네 하면서 지나쳤었는데 오늘보니 티베트음식점이네요.

일단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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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뒷풀이가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인테리어는 인도음식점과는 비슷하면서 다른 느낌이 납니다.

포탈라의 주인장은 망명티베트인으로 유일한 티베트 요리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메뉴를 보니 인도 네팔음식도 함께 하는 것 같네요.

카레가 땡겨서 온 것이니 카레를 먹습니다. 

치킨티카마살라
양고기도빠짜

저는 인도카레는 항상 치킨 티카 마살라를 먹기때문에 여기서도 역시 치킨 티카마살라를 시킵니다. 

추가로 양고기를 좋아하는 지인을 위해 양고기도빠짜도 함께 주문합니다.

한국인은 밥심이죠.

(왜 밥심이라고 할까요 밥힘이 아니라? 'ㅎ' 구개음화 현상에 따라 'ㅎ'뒤에오는 'l'와 만나 'ㅅ'으로 바뀐 것이라 합니다.)

지라 라이스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라라이스는 '지라(커민)'라는 향신료를 넣고 볶은 볶은밥입니다.

난을 추가로 시키고 싶었지만 돼지같아 보일까봐 참습니다.

하지만 주인분이 저의 마음을 눈치 채셨는지 난을 서비스로 주십니다.

이로써 단골이 될 것 같습니다.

서비스 난

소화제인 라씨밀크티도 주문합니다.

 

티베트 음식은 잘 모르지만 그간 먹은 인도커리보다는 좀 묽은듯합니다. 

라씨 또한 약간 다르네요. 꾸덕한 느낌이 덜합니다.

의외로 밀크티가 참 맛있습니다.

간간이 혼밥하러 오는 외국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혼밥도 무리없이 할 수 있겠군요.

다음에는 티베트 음식을 먹어보러 와야겠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매일 11: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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