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맛집리뷰] 짜사이가 맛있는 몽중헌

Dr.화 2022. 1. 23. 10:05

안녕하세요

인자한 Dr.화입니다.

오늘은 왠지 딤섬을 먹고싶어 몽중헌에 방문했습니다. 

 

몽중헌을 갈까 딘타이펑을 갈까 크리스탈제이드를 갈까 고민을 하다 춥기때문에 가장 가까이에 있는 [몽중헌]으로 결정합니다.

 

몽중헌 내부는 굉장히 어둡습니다. 

예전 코엑스에서 갔던 진시황 전시가 생각이나네요.

자 오늘의 주인공 짜사이입니다. 

김치로 그 집의 맛을 먼저 평가한다고 하죠.

몽중헌 짜사이가 맛있더군요.

짜사이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드리면..

짜사이는 중국 사천 지방의 김치입니다. 

 

갓김치의 갓의 변종입니다. 절인 후에 오이지처럼 고추, 소금 산초 등 향신료를 넣고 절입니다.

한국인의 입맛에 딱!

적당히 간간하면서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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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가다가 짜사이가 무른 집을 가면 식사를 하기도 전에 기분이 상합니다.

짜사이가 무르다는 것은 절일 때 소금의 비율이 맞지 않았든지 너무 세척을 오래했든지 데치는 시간에 문제가 있었든지 여러가지 원인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짜사이를 맛있게 한다는 것은 기본은 간다는 것!

이제 메뉴를 시켜봅니다. 

늦은 저녁이므로 간단히 딤섬 3접시 (마라소룡포, 하교, XO소스의 소포)를 시켜봅니다.

술을 시키고 싶지만 가격을 보고 조용히 물을 삼킵니다.

 

마라소룡포
하교
XO소스의 소포

역시 부족해서 추가로 시킨 새우소매와 백채교!

백채교는 새우와 백김치가 어우러진 딤섬이라고 합니다.

새우쇼매
백채교

제일 맛있었던 딤섬은 하교!

오동통한 새우가 잘 살아있더군요.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몽중헌을 방문한다면 요리를 먹어보고 싶더군요.

딤섬은 SOSO 했기에..

먹고나니 후식을 챙겨줍니다.

'후식 안 시켰는데요'라는 말을 삼키며 자연스럽게 후식을 챙겨받습니다.

이런 소소한 서비스에 술값을 보고 놀란 가슴이 눈녹듯 사라집니다.

 

 

월화수목금토일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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