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맛집리뷰] 오리구이 맛집 성수 뚝도농원

Dr.화 2022. 1. 6. 10:31

안녕하세요, 인자한 Dr. 화입니다. 

오늘의 화를 식혀줄 음식은 바로 오리구이입니다!

오리고기를 좋아하는데 생각만큼 오리직화구이 식당을 주변에서 많이 보지 못했어요. 

때문에 친구 추천으로 성수에 오리 직화구이로 핫플레이스가 있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성수역 4번 출구에서 내려서 3분 남짓 걷다보면 뚝도 농원이 있는데

외관이 허름한 창고처럼 생겨서 핸드폰하다가 하마터면 스쳐 지나갈 뻔했습니다. 

특히 허름한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너무 힙해서 깜짝놀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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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초벌 해서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구이'집이다 보니까 냄새가 나는 게 걱정되면

허름한 입구에서 힙한 식당 내부 사이에 캐비닛이 있어 짐이나 외투는 거기에 보관하면 냄새가 덜나고 좋습니다.

 

한 마리를 주문했는데, 초벌 되어 한 덩어리 채로 나오는데 조금 더 굽다 보면

종업원이 한쪽으로 가져가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슬라이스 된 오리를 먹을 만큼 야채와 구워서 먹으면 되고, 가운데 있는 건 닭똥집 같은 거라고 들었는데 

식당에서 나오는 음악에 제대로 듣지는 못했지만 맛있었습니다. 

한 덩어리 내에 여러 부위가 있어 한 마리를 시키면 다양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히 소스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다양한 소스와 함께 먹으면 풍미가 훨씬 좋습니다. 

세 가지 소스 중 가운데 있는 소스가 이 식당의 스페셜 소스라고 알고 있는데

식당에서 직접 구운 옥수수빵(?)을 구워 고기와 싸서 저 소스에 찍어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강추!

 

한 마리 다 먹고 반마리 추가해서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맥주와도 어울리고 복분자랑도 어울리던 오리구이! 

강하게 추천드립니다~ 다만 인기가 너무 많은 핫플레이스 라 예약은 받지 않고 가서 웨이팅 해야 합니다.

4시 30분 오픈에 4시 50분에 갔다가 웨이팅 40분 정도 했습니다ㅜ 

웬만하면 오픈 시간 맞춰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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