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자한 Dr. 화입니다. 오늘의 화를 식혀줄 음식은 곱창전골입니다. 특히'광명 대창 집'은 다른 곱창집들처럼 철판에 기름기 가득 구워 먹는 것이 아니라 숯불에 구워 먹는 게 매력 포인트입니다. 드디어 나온 대창입니다. 숯불에 기름 튀면 불이 크게 올라오는 우려가 있었지만 초벌 되어 나와서 그런지 노릇노릇 금방 구워져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 곱창/대창 구이류는 양이 살짝 아쉽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구이류 옆에 전골류로 배를 채우고 볶음밥으로 마무으리를 해보았습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오락가락하는 환절기 때면 꼭 이렇게 국물 있는 메뉴가 한 번씩 생각나더라고요. 곱창전골 안에 기본적으로 당면 사리가 들어있어 따로 사리 추가하지는 않았지만 다음번에는 더 추가해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